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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려면 수학 어느 정도 해야 하죠? "의대 쏠림 현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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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ESF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3-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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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박태균 박사님과 함께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렇다면 수학을 몇 학년 때부터 준비하고, 수학을 얼마큼 잘해야 미국을 비롯해 국내 의대를 준비할 수 있는지 등 서울대 공대 박사 출신 박태균 박사님을 다시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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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 재수를 하는 케이스 대부분이 과학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은 완벽하게 배웠다는 전제하에 과학으로 진검승부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만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의 기본기가 탄탄한 것이 디폴트죠. 


특히 수학의 경우 각 용어의 엄밀한 수학적 정의를 뾰족하게 알아야 하고, 그것의 성질을 알고 해석하여 푸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고난도의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학을 나이가 들은 후 시작하게 되면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악기로 대성한 아티스트가 중학교 1~2학년을 넘어서 시작한 케이스가 거의 없듯이 마찬가지로 수학적 사고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시작해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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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은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땐 '중학교 1학년 입학부터 중학교 3학년 졸업 후인 고등학교에 입학 전'까지 딱 3년의 시간이 수학에 가장 크리티컬한 기간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초5부터 중1 기간이 골든타임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중3까지 노력했다면, 얼마큼 공부를 해야 준비가 됐는지를 알 수 있나요?

정량화된 시간은 아이의 두뇌와 자질,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모두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명확합니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올라가기 직전 겨울방학까지 고등학교 1,2,3학년 수학을 거의 마스터한다는 것이죠. 

 

마스터의 의미는 중3 겨울에 고3 수능을 보면 1등급이 나온다는 것이며, 최근 8학군에서 가장 이상적인 입시는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거의 완벽하게 끝내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내신을 챙기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내신을 챙기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바탕으로 정시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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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대체 정량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되나 궁금하실 텐데요. 박사님은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니는 날은 4~6시간, 학원을 다니지 않는 날은 순수 공부시간이 11시간 정도 나와야 한다며, 오직 공부만 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쟀을 때 주간 합산 공부 시간이 전 과목 합 최소 40시간이 나와야 하며, 이중 절반 이상의 20시간 이상을 수학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정리하자면...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에서 경쟁력 있는 Stem을 전공하거나, 혹은 한국 의대 입시에서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중1~3 시기가 골든타임!


이 모든 것을 마스터하면 선택할 수 있는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모두 마스터하였을 때 어떤 점이 좋은 걸까요? 정량적인 시간을 재며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훈련이 전제가 됐을 때에는 고등학교 내신을 준비하는데 굉장히 편리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결국 본인의 삶이나 사고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며 좋은 입시 결과를 내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학생이 된다는 점을 의미하는데요. 빠르게 수학을 시작하고 마스터하는 것이 당장의 입시를 준비하는 측면에서도 좋지만, 추후 한 학생이 스스로 더 나은 삶의 방향에 이르기 위해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마스터하는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되어도 그동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시간들은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여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선택을 AESF(에이세프)가 늘 고민하고,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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