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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 폐지 후 미국대학 아시아인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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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ESF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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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대학입학∙미국대학편입 전문 강남유학원 AESF(에이세프)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교는 학생의 서로 다른 배경과 신념이 다양하게 모였을 때 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전통적 관념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인종 다양성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미국 사회의 중요한 정체성으로, 이러한 목적으로 1961년부터 교육이나 고용 등에서 특정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적극적 우대 조치(affirmative action) 제도를 시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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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90년대 소수인종 외의 집단을 오히려 역차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 거세지면서, 지난 2023년 6월 적극적 우대 조치가 폐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 우대조치 폐지는 지난 1년간 미국대학교 소수인종 입학률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신규 입학한 흑인 학생의 수는 폐지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5%, 하버드 대학 역시, 약 22%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 입학한 흑인 학생 수는 15%에서 5%로 크게 하락했으며, 라틴계 학생은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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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적극적 우대 조치 폐지가 아시아인의 합격률에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특정 인종의 입학을 배려했던 적극적 우대조치 폐지에 따른 미국대학 아시아인 합격률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상위대학 기준, 아시아인 합격률”

 

 

NBC 뉴스가 발표한 지난 1년간 미국 상위대학의 아시아인 입학률입니다.

 

해당 자료는 2023년(2022-2023)과 2024년(2023-2024)의 아시아인 미국대학교 입학 비율을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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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출처: Graphic: Jiachuan Wu / NBC News

 

 

지난해 대비 올해 아시아인 합격생 비율이 늘어난 미국대학교는 브라운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 두 곳입니다.

 

그 외 대부분 대학은 이전과 합격률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합격생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하버드 대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같은 아시아인 합격생 수를 보였으며, 그 외의 다트머스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 예일 대학교는 아시아인 합격생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예일 대학교는 지난해 대비 흑인 학생의 합격생 수는 14%로 일정했지만, 아시아계 학생 비율은 되려 약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적 우대 조치 폐지 시사점”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의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적극적 우대조치의 폐지가 미국대학 아시아인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 우대조치 폐지 때문에 아시아계 학생의 미국대학 입시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재커리 블리머(Zachary Bleemer)는 적극적 우대 조치 폐지는 대학별 인종 다양성뿐 아니라, 소수 인종의 경제성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적극적 우대 조치 폐지는 소수 인종 학생의 상위 대학 진학을 막고, STEM과 같은 수익성 좋은 학위를 취득할 가능성도 낮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많은 미국 명문대학교는 적극적 우대 조치의 폐지가 인종적 다양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인종 중립정책 등 다양성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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