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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기] 남들보다 늦은 시작, 단기간에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페인' 합격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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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ESF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3-08-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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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ESF(에이세프)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 Material Engineering전공에 합격한 박채원 학생을 모시고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UIUC 공대는 전체 미국 대학 순위 10위에 랭킹 될 만큼, 공과 전공에 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로 유명한 곳이죠. 

 

박채원 학생은 10학년 2학기라는 늦은 시점에 미국으로 전학 갔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세프와 함께 ECA 등 각종 테스트 성적을 단시간에 따라잡아 좋은 성과까지 만든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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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난 직후 1월 1일에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외고를 다니며 국제반에 면접을 보고 들어갈 만큼 특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공부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재능을 겸비한 다른 학생들을 보며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크게 겪게 됩니다.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 후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았고, 이때 어머니께서 미국으로 가보는 걸 제안해 주셨다고 해요. 이로써 채원 학생은 한국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부딪혀보며 또다른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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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f71, 출처 Unsplash

 

미국 남부에 위치한 아칸소(Arkansas)라는 작은 시골 마을로 전학을 갔지만, 막상 가보니 그동안 상상한 미국 생활과는 너무 다른 환경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구가 많지 않은 시골이다 보니 유치부부터 12학년까지 200명 채 되지 않을 뿐더러, 클럽은 물론 AP Class도 3개뿐이었던 점에서 많은 활동을 시도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결국 부모님과 긴 상의 끝에 북쪽에 위치한 메인 주(State of Maine)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보스턴과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곳에서는 채원 학생도 또 다른 성장을 꿈꾸게 됩니다. 

 

채원 학생은 가장 큰 난관으로 '영어 공부를 더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을 손꼽았습니다. 이미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는 등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만큼 회화가 가능한데, 공부를 깊게 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토플과 SAT를 준비하고 배우는데 속도가 더욱 더뎌졌던 것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영어를 더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

영어를 더 배워야 할 필요성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채원 학생은 학교 수업 중에도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았고, 특히 친구들의 질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웃을 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상황을 겪고나니 내가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기 위해서는 어학 실력을 늘릴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 하나로 영어 공부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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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학생은 잠시 한국에 들어온 방학 동안에도 쉬지 않고 많은 활동을 이어갔는데, 그중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전국 바이오산업 토론 대회'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점, 토론에서 배운 애티튜드, 동료와의 전우애 등 많은 경험과 감정들을 겪으며, 채원 학생에게 자기 확신을 심어준 중요한 대회이기도 했습니다. 토론을 준비하던 당시 이준용 원장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수상으로 이어진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학교에 복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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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늘 굴곡이 있는 것처럼, 수상이라는 좋은 일을 겪은만큼 잠시 암흑 시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영어 성적이 빠르게 오르지 않아 스스로에 대한 의심, 시작에 대한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이 뒤섞인 혼란의 시기를 보냈는데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두려움 감정을 겪으며 쉽사리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채원 학생은 당시에도 원장님과 화상 통화를 꾸준히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고, 혼자 무작정 걸으며 내가 유학을 온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등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마음을 다시 다잡았고 학교 성적 역시 정상궤도에 올라 어려운 시기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Material Engineering 전공을 선택한 계기는?

채원 학생은 원서접수 직전까지 전공 선택에 혼란을 겪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전공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특히, Chemical Engineering 분야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에서 더 나아가 Melting Plastics를 찾아보았고, 최종적으로 Material Engineering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여러가지 고민 끝에 전공이라는 수단은 변화했지만 결국 '환경 개선'이라는 문제의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Material Engineering' 전공은 시도하고, 나아갈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시작, 

그럼에도 빠르게 정체성을 찾은 케이스 

대부분 학생들이 1학년부터 미국에서 공부를 하거나, 국제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Freshman Admission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반면, 채원 학생은 10학년 2학기라는 굉장히 늦은 시점에 미국으로 떠나게 됐는데요. 

 

늦은 만큼 단기간에 많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채원 학생과 에이세프의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집중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2년 남짓한 기간 안에 미국 명문대 합격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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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처럼 뒤늦게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술과 마약으로 퇴학 당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절대 술과 마약은 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홀로 미국에 가면 자신의 영역이나 시간이 굉장히 많아지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거기서부터 출발을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내가 어떤 대학을 갈 건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채원 학생은 졸업 후 미국에서 일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인턴십 등을 통해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많은 소비자들이 green plastics에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박채원 학생의 번성을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과 좋은 영감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전공 설정 등 미국 대입 준비에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신 학생&학부모라면 언제든지 에이세프에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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