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능 'SAT'의 역사 및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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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미국대학입학 미국대학편입 전문 강남유학원 AESF(에이세프)입니다.
미국대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국의 수능이라고 불리는 미국대학 입학시험 SAT를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SAT 주관사 칼리지 보드가 발표한 바로는 2024년 기준 응시한 고교 졸업생이 197만 3,800여 명에 육박했습니다.
SAT는 대학교를 입학하기 전 응시해야 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과 비슷하지만, 학생의 현재 학업적 능력 외에도 학교에 입학해 성공할 가능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미국 대학입시시험인 SAT의 역사와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SAT의 탄생
SAT는 1926년 육군 지능 검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가진 Carl C. Bringham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이때는 칼리지 보드에서 주관하는 Scholastic Aptitude Test의 약자로 처음 창시되었으며, 학생들이 대학 학업에 임할 준비가 되었는지, 대학에 입학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초기에는 97분 이내에 315문제를 풀어야 할 만큼 난도가 높은 시험이었으며, 대부분 학생이 다 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 SAT 시험은 시간도 제한적이고 난도도 높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었습니다.
먼저, SAT의 약어 Scholastic Assessment Test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3년에 약자가 아닌 SAT라는 고유명사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에 시험 구조와 평가 방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1995년 4월 시험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를 500점으로 변경했으며, 이에 전체적인 SAT 점수가 상향 평준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05년에는 기존에 없던 에세이 영역이 추가되고, 논술이 도입되었으며, 언어 영역의 읽기 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단어 관계 유추 문제를 삭제하고 비판적 독해 섹션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의 발전으로 2023년부터는 SAT를 디지털 시험으로 바꾸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SAT
SAT는 창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미국 대학교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배경이나 경제 상황, 인종, 성별 등에 따라 편향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논란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대에는 아이비리그 등의 많은 명문 미국대학이 SAT를 선택적 시험 정책으로 채택하면서 중요성이 조금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엔데믹 이후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는데 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SA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는 대학교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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